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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단체급식 인턴 검수교육 후기

알고리즘포식자 2019. 8. 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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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하여 가장 먼저 할 일은 기본적인 복장으로서 조리복으로 환복을 하고 저 자신이 복장을 제대로 입었는지 점검을 한 뒤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출근 직후 바로 검수를 시작하는데 온도 확인을 먼저 한 뒤 관능검사, 그 다음으로 표시사항 확인 순으로 검수를 실시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검수를 하면서 식자재를 정리하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선입선출에 관해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와 있던 식자재는 먼저 쓸 수 있도록 배치하며, 최근에 들어온 식자재는 먼저 들어온 식자재를 다 사용한 뒤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입선출입니다.

이 선입선출에 의거하여 식자재를 정리하는 과정을 습득하였습니다. 이렇게 검수를 하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고 힘들었지만 선배님들과 멘토님의 도움과 교육을 받으면서 검수를 실시하는 시간 내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검수를 하면서 유통기한, 원산지, 보관기준 등 표시사항이 올바르게 되어있는지 체크를 하였습니다. 확인하지 않는다면 유통기한이나 원산지와 관련하여 큰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보관기준에도 적절한 장소를 어긋날 수 있습니다.

하루는 삼계탕 고명으로 입고 된 대추를 실온창고로 보관하는 줄 알았는데 표시사항에 보관장소로는 냉장보관이였습니다. 또한 확인 시 초과된 유통기한과 훼손된 식재를 프로세스에 따라 폐기 또는 반품처리 하면 된다고 교육 받았습니다.

그렇게 미입고 된 식재와 프로세스에 따라 처리하고 식재가 들어와 정리를 할 때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박스 제거, 바닥과의 거리, 워크인 및 검수실 청결 등을 관리합니다. 땀을 흘리는 양만큼 보람찬 하루를 시작하는 아주 즐거운 시간 같습니다.

검수를 할 때에는 식재의 크기나 무게, 그리고 종류에 따라서도 정리를 하는 것을 교육 받았습니다. 사고 안전을 미연에 방지하며 조리 시 종류별로 조리를 할 수 있습니다.

검수 시작 시 냉장, 냉동의 식재 샘플을(각 2품목) 재취하여 온도를 확인하고 품목, 수량, 품질, 포장 상태를 같이 확인합니다. 분류를 할 때에는 금일 사용할 식재와 명일 사용할 식재를 분류하고 전처리가 필요한 식재는 따로 분류하여 전처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분리 보관합니다.

자칫 무거운 식재를 그냥 옮길 수 있었으나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게 교육을 받았으며 정리정돈에 대해서 함께 배웠습니다. 하루하루 성장 하는 것 같아 기분 좋은 나날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식재의 보관 장소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숙지하고 있습니다. 선입선출에 따라 식재를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무거운 식재는 가까이 두어 꺼내기 쉽게 준비합니다.

처음에 아침 일찍 출근하여 검수라는 것을 처음 접하기 전엔 막연하게 겁이 났었으며 하루 이틀 하다보니 온 몸에 알이 베기는 것을 느끼게 되며,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기에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고 생각이 들고 더군다나 이렇게 큰 대형 점포에서 교육을 받는다는 저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미수가 지어지면서 자부심이 커지며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더욱 커졌죠.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인턴 교육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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