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실패사연

주식실패사연- 시작하는 사람 제 글을 잘 보세요.

알고리즘포식자 2022. 10. 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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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튜브 주식썰 용의꼬리 올라타다 입니다.

주식실패담을 영상으로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가 있습니다.
실화사연 라디오 형식으로
채널에서 전달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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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처럼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사람들이 나중에 어떻게 변하는지 저의 실패담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주식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어떤 책을 보면 좋더라 어떤 카페는 종목을 잘 추천해 준다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책도 많이 받고 카페도 가입하고 차트부터 재무제표 보는 법까지 모든 것을 다 공부했습니다. 


머리가 나빠서인지 너무 많은 양이 처음부터 머리에 들어가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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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이 정도면 실전으로 해도 되겠구나 이런 마음이 들어 실전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증권 계좌를 만들고 통장에 돈 집어넣고 집으로 돌아와 바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소액으로 300만 원 넣고 그냥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약간의 욕심도 있었지요. 용돈이나 벌어보자 저는 시작하자마자 몇 번 분할 매수하면서 수익을 조금씩 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작고 수익금으로만 눈이 가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가 300만 원이 50만 원 근처까지 수익을 내던 때이군요. 


처음. 마음가짐은 수익률 10% 이상에서 매도하자 손절은 1에서 2%에서 손절하고 나오자 그리고 처음. 
매수할 때는 꼭 적은 주식으로 시작해서 분할 매수를 여러 번 하며 대응하였지요. 


그러나 오래 가지 못합니다. 어느 순간 매일 매매를 안 하면 불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왠지 돈을 더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은 다른 사람은 더 많이 벌었는데 왜 나는 이것밖에 못 받아 바보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만 붙어 있었지요. 
다른 일은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이기 주식 중독 초기인가 봅니다. 


좀 더 지나서는 밥 먹으러도 못 갑니다. 
컴퓨터 앞에서 밥 먹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때는 이게 주식 중독인지 자신도 모르고 주변 사람도 모르고 할 때입니다. 
지금에서야 이 모습이 주식 중독 현상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꼭 몰방하지요.

이때 느끼는 게 내 투자 금액이 작아서 수익을 많이 못 내는구나 내 돈이 조금만 더 많다면 물타기에서 가격 좀 떨었을 텐데 아니면 상한가 치는 종목을 보며 저 종목을 사면 얼마를 벌었을 텐데 이런 개소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일해서 모아둔 돈 1500만 원과 부모님 돈을 조금 보태서 증권 계좌에 더 넣었습니다. 


이제 원금은 3천만 원 며칠은 분할 매수한다는 생각으로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도 수익률 10% 이상에서만 매도하였죠. 


적은 금액으로 수익률 10% 나는데 주식을 매수한 후 하루에서 많이 걸릴 때는 일주일 정도 걸리더군요. 


이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돈 3천만 원으로 저 주식을 다 샀다면 수익금이 얼마야 왜 이렇게 조금씩만 사서 수익을 볼까 한꺼번에 사서 수익금을 왕창 벌어보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몰빵 매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운이 좋아서 수익도 잘 냈습니다. 


300만 원으로 며칠 해야 30만 원에서 50만 원 벌던 것이 3천만 원으로 하니 하루에도 50만 원에서 많을 때에는 150만 원 벌리더군요. 
제가 사면 그날 상한가까지 가는 종목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제가 주식의 천재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벌 때는 종합지수가 상승할 때이기에 다른 종목들도 모두 상승하던 때였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몰방으로 풀 매수를 시작하자 하루의 사고파는 단타쟁이가 돼 있더군요. 
말이 좋아 스킬퍼 베이트레이더이지 그냥 주식 중독자였습니다. 


그렇게 종합지수가 상승하다가 종합지수가 꺾일 때쯤에는 주식이 안 되는 겁니다. 
하루 많이 벌어봤자 아침에 30에서 70만 원 벌면 오후에는 물리고 다음 날도 내려가고 더 있으면 안 되겠구나 하고 마이너스 300에서 400만 원 전 열고 나오고 몇 주일에 30에서 50만 원씩 모아서 며칠 만에 한 종목에 물리면서 그동안 모은 돈의 원금마저 까먹기 일쑤입니다. 


저는 그때 우량주로 매매를 안 해서 이렇게 손실을 보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맨날 테마조만 따라다니면서 매매를 했거든요. 
그래서 우량주에 몰방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량주에서 크게 한 번 물렸습니다.
마이너스 1500만 원까지 내려가더군요. 


손실이 커서 손절도 못하고 주식에서 손을 뗐습니다. 
저는 손실을 볼 때마다 계속 생각합니다. 
왜 손실을 보았을까 그 전에도 손실을 보면서 생각한 게 처음. 


들어갈 때 분할 매수 분할매도 잘하다가
아 이거는 분명 오른다 하고 몰빵하면 물립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서 보니 아직도 내려가더군요. 


그래서 물타기 했습니다. 알바해서 돈을 받으면 계속 쌓습니다. 


어느 순간 안 내려가더군요.

그 후에는 횡보하였고요.

그렇게 손절 안 하고 물타기 하면서 몇 달이 더 지나가고 휴학한 후에 집에서 쉬면서 다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잊고 있었던 주식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어느 순간 오르기 시작한 주식이 원금 가까이 올라 있더군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수익이 나는 구간이었죠. 


저는 다른 일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느꼈습니다.

손절할 필요가 없구나 계속 사면 언젠가는 원금 회복을 하는구나 저는 200만 원 정도 수익 보고 매도했습니다. 


그 후 다시는 우량주에 안 들어왔습니다. 
우량주는 내려갈 때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올라갈 때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후에 원금 확인하니 3천700만 원이 좀 넘더군요. 


그전에는 어떤 테마주의 세력의 물량 다 털고 나올 때였는데 그것도 모르고 몰빵했다가 크게 한 번 잃은 적이 있는데 생각이 안 나는군요. 


하여튼 그때부터 테마주 쌍따 여러 가지 합니다. 
그동안 공부한 게 있어서 그리고 느낀 것이 있어서 몰빵 안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조금 산 종목이 상한가를 치면서 막 오르더군요. 


저걸 몰방했으면 얼마야 다시 지병이 도시더군요. 
그 후 몰방으로 돌변하여 다시 예전 패턴으로 돌아갔습니다. 


처음에는 수익 잘 봤습니다. 그때가 다시 지수가 오르던 때라 원금 4500만 원 가까이 불렸습니다.


그 돈에서 좀 빼서 동생 학자금도 내주고 여러 가지 쓸 때가 있어서 조금씩 빼쓰고 아버지도 드리고 돈 잘 벌리니 신나더군요. 
그리고 원금 3천만 원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3천만 원이란 돈으로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여러 가지 종목 돌아다니면서 매일 몰빵 풀 매수로 수익과 손실을 오가더군요. 


3천만 원으로 하루 수익금이 50만 원을 넘기기가 힘들더군요.
왜일까요. 지금에서야 느끼는 거지만 한 종목에 몰빵하는 것과 여러 종목에 몰빵하는 것의 심리 상태가 틀리더군요. 


단 한 주로 여러 종목을 매수해 보면 한 종목이 오르나 내리나 마음의 동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크게 올라도 욕심이 안 나고 크게 내려도 부담이 안 가죠. 
여기서부터 자신의 마인드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정한 가격대가 오기 전에는 팔지 않는다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게 투자니까요. 
제가 가입한 카페에서 어떤 회원님의 매매 방식이 현금 대비 1%만 매수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계좌를 보여주시면서 매매하시더군요. 
처음엔 말도 안 돼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그분이 맞더군요. 


다른 사람이 자신의 계좌를 봐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현금 대비 1%만 들어가서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었죠. 


내려가도 그만 올라도 그만이었습니다.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셨더군요. 그분은 한 번 사면 꼭 10% 정도는 수익을 보고 나오시더군요. 


저도 그분 거 따라서 똑같이 사보았습니다. 
처음엔 그분이 매매한 종목 하나를 골라서 몰빵을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움직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 사람 돌발이구나 바로 잡고 예전의 패턴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관심은 있어서 한 주는 남겨뒀습니다.


그렇게 저는 매일 손실과 수익을 오가면서 월단위 정산을 하면 거의 제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주 사뒀던 주식은 어느새 40% 이상의 수익을 보고 있더군요. 


제가 그 주식에다 몰빵하고 그만큼의 시간을 기다렸다면 또 머리가 팍팍 돌아가더군요. 
다시 그분을 따라 해봤습니다. 역시나 못 기다립니다. 


이미 주식 중독인 상태에서 한 번 사면 며칠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그분의 매매 방식을 따라 할 수가 없더군요. 
분명히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기다리면 오른다는 것을요. 그런데 못 기다립니다. 


당장 눈앞의 수익에 눈이 멀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엔 그분처럼 그분은 스무 종목 이상을 매매하셨습니다. 


투자 금액 6천만 원 중에 1%인 60만 원씩만 매수하였습니다 한 종목에 60만 원 이상 투자하시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분은 우량주 저가주 어떤 종목이든 자신의 판단 하에 사고 싶은 모든 종목을 사는 듯 하더군요. 


따라서 해보았습니다.
그때 현금 비중은 테마주에 몰방으로 물린 거 빼고 천만 원 정도 있었습니다. 


그 천만 원으로 그동안 공부한 대로 저가에 아니면 저항대에 행보하는 종목 상승하는 종목 여러 가지 테마주 여러 종목을 10만 원씩만 매수해 보았습니다. 
하루 동안 한 종목이 1에서 5퍼센트 오르는 것도 있었고 그만큼 내려가는 것도 많더군요. 


아 모르겠다. 그냥 오버나이트 며칠 기다려 봤습니다.
그 후 10% 이상 오른 종목 매도하고 나왔습니다. 


다른 종목 10% 떨어진 거 물타기 시켰습니다. 
하루에 수익이 1에서 5만 원 정도 나오더군요. 
신기했습니다. 급한 마음이 전혀 안 들더군요. 


그런데 그 1만 원의 소중함을 못 느꼈습니다.
너무 작았던 거죠. 그 전에 하루에도 100만 원 가까이 수익을 보았었기에 1만 원은 너무나 작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며칠 하다가 더 이상 물타기 할 돈이 떨어지면서 그때 현금 비중을 주식 100%였습니다. 


난 올라가던 종목을 손절해 버렸습니다. 
그래도 계산해보면 조금 수익이었습니다. 


마음도 편하고 그때 저는 일도 하고 공부도 게임도 하며 저 하고 싶은 거 막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잠깐 주식 보면서 많이 오른 거 팔고 많이 내린 거 물타기 하는 식으로 돌렸습니다.
너무 편하게 주식을 하던 순간입니다. 


그러나 천만 원으로 아무리 물타기를 해봤자 얼마 못 가더군요. 
다시 예전 패턴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때 어떤 카페에서 손절을 중요시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제가 테마주에서 물렸을 때 충분히 마이너스 10% 안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300만 원이 아까워서 손절을 못하고 기다렸습니다.
계속 내려가더군요. 이때 두 종목 합이 마이너스 1500만 원이었습니다. 


저는 차트를 보며 더 내려갈 것을 예상하고 지금이라도 팔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에 손절하였습니다. 
역시 팔고 나서도 몇 달간 더 내려가더군요. 
저는 잘 팔았다. 생각하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매매하였습니다.
분할 매수하자 마이너스 2%에서 손절하고 나오자 꼭 지키려 했죠. 
며칠 자랍니다. 그러다가 다시 몰빵 매수로 바뀌는데 많은 시간도 안 들었습니다. 


단 일주일 하하 그리고 물리면서 한가 미수를 쓰니 더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미수승 걸 후회를 하며 손절하였습니다. 
3천만 원으로 시작한 돈이 600만 원 남았네요. 


눈물이 나더군요. 큰 손실로 손절할 때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손은 떨리고 마음도 떨리고 이게 게 어떤 돈인데 미치겠더군요. 


그리고 다시 한 번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였죠. 
실패의 원인은 몰빵과 미수였습니다. 우선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처음부터 원금은 600만 원이었다.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매매 일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매매일지에는 날짜 수익금 오늘 매매하면서 자란 것 못한 것 시장의 변화 큰 뉴스거리 딱 이렇게만 썼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을 하지만 잊어버립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며칠을 못 가더군요. 
메밀 일지를 쓰기 시작하고 일주일 동안 제가 벌어들인 수익은 200만 원입니다. 
60만 원이 800만 원 되는데 걸린 시간이 단 일주일이었습니다.


항상 분할 매수하며 미수를 쓰지 않고 몰빵을 안 한 이 손실은 0이었습니다. 
수익금은 작아도 언제나 수익을 보고 나왔지요. 


그때부터 또 저의 마음에 또다시 욕심이 자리 잡더군요. 
그때 느낀 것이 손절만 자라면 미수 몰빵을 해도 상관이 없겠구나였습니다. 


800만 원이 300만 원 되는데 딱 한 달 걸리더군요. 
그리고 300만 원이 되었을 때 느꼈습니다.


이 돈으로 동생 학자금이나 내줄 걸 부모님 힘드실 때 보태드릴 걸 여자친구 만난 거나 좀 더 사줄 걸 이제부터는 수익이 나면 무조건 인출 알았습니다. 


바로 동생한테 만난 거 사줬습니다. 여자친구 선물 사줬습니다. 
하나도 아깝지 않더군요. 저는 이제서야 돈보다 소중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300만 원으로 시작한 돈은 그렇게 돈을 쓰고도 400만 원 가까이 채워져 있습니다.
아직도 저는 초보입니다. 아직도 마인드를 잡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주식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이제까지가 저의 주식 실패담입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저의 마음가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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