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실패사연- 우리가 주식을 실패하는 공통점

안녕하세요. 유튜브 주식썰 용의꼬리 올라타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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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 10년 전에 주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3천만 원의 종잣돈으로 아는 지인을 통하여 한 종목을 샀습니다. 
사고 난 후 며칠이 지나서야 이 종목이 관리 종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러나 손실은 아니었고 10퍼센트 정도 수익이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관리 종목이라 불안하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지인이 추천한 종목이었고 실적도 좋고 해서 관리 종목도 벗어날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익권이라 본전 오면 팔아버리겠다고 생각하며 기다려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후에 한 달이 지나갈 무렵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매일 상승하더군요. 

그렇게 며칠간 가파른 상승을 하더니 줄상한가였습니다. 
저의 투자금 3천만 원이 2억 5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상한가에 팔아버렸습니다. 
원금을 빼고도 2억 2천만 원 넘게 벌었습니다.

그 종목이 코스닥 종목이었는데 그 후로 저는 코스닥에만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코스닥으로 큰 수익을 맛보아서 그런지 대형주 우량주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결국 코스닥에서 큰돈을 벌었으나 코스닥 급등주식 작전주에 속아서 다 날렸습니다. 
이후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서 또 주식 투자를 하고 또 다시 다 날리고 또 주식 카페 증권 전문가가 알려준 대로 상한가 따라잡기 고가주 투자하기 외국인 사는 종목 따라 사기 등등으로 투자하다가 유지되어 버렸습니다. 

무려 5천만 원을 더 날려버렸네요. 고수들의 강연 투자 기법 차트 기법 이런 거 소용없더군요. 
따라 하면 맨날 손해만 보았습니다.

하여간 이제 마지막으로 아파트를 담보로 저당 잡혀서 막바지에 몰렸습니다. 
그동안 코스닥 투자에 실패했던 경험으로 가치주에 투자하였습니다. 

결과는 1억 원의 수익을 입었습니다. 
1억 버는데 수많은 고추가 따랐습니다. 

무려 3년을 기다렸고 3년 동안 손실과 기나긴 행보를 하였으나 다행히 배당으로 이자는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서 8천만 원가량 손실을 보았는데 주위에서 팔려고 하더군요. 

서울역에 노숙자 많은데 너도 노숙자가 되려고 그러냐면서요. 

그러나 저는 이 회사를 잘 알고 있던 터라 절대 망하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끝까지 버티고 버텼습니다. 

그 고통 속에 1억의 수익을 맛보았습니다. 

올라갈 땐 며칠이 안 걸리더군요. 15일 만의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1억 원을 벌었습니다. 
그때 제가 종목 선정 기준이 다섯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무차입 경영책 빚이 없는 기업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코스닥은 워낙 부도가 많아서 사라지는 기업이 많고 졸지에 휴지 되는 종목이 많았습니다. 

저도 휴지 되었던 경험을 겪었었지요. 둘째는 대주주가 50대 이상 대주주 보유 주식이 40% 이상인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젊은 대주주는 회사가 조금만 잘못되어도 돈 갖고 튀고도 회계 조작하고 감방 가서 몇 년 썩으면 수백억 버니까요. 
모두가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 위험은 크지요. 

나이가 젊으니 감방에서 몇 년 썩어도 되니까요. 
세 번째는 3년 이상 배당주는 주식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회계나 장부 조작이 많으나 주식을 배당한다는 것은 적어도 3년 이상 배당한 회사는 매년 흑자 나는 회사고 개미들에게 돈을 준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이 투명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흑심 있는 대주주는 절대 개미들에게 배당을 절대 안 해줍니다. 
그 돈이 있으면 어떻게든 본인 호주머니로만 넣을 생각만 할 것입니다. 

배당 없고 주가만 높고 그런 주식은 절대 장기 투자하시면 안 됩니다. 
네 번째는 만에 하나 회사가 망할 수도 있으니 부동산 등 자산이 엄청 많은 회사입니다. 

청산하더라도 최소한 돈을 챙길 수 있는 회사 이런 회사에 투자했습니다.
즉 공장이 있거나 빌딩이 있는 회사입니다. 

다섯째는 주가가 싸야 합니다. 그래야 올라갈 것도 많으니까요. 
제가 주식 전문가들 고가주사라고 해서 서서 거즈가 되어봤기에 장기 투자는 고가주는 절대 안 삽니다. 

언제 쪽박 찰지 모르니까요. 주식 투자는 펀드 매니저니 고 순이 하는 사람 말만 믿고 사다간 거지 된다는 것을 10년 동안 제가 돈을 잃어가며 알았습니다. 

상한 거 따라잡기 고가 주사기 외국인 따라잡기 이거 정말 거짓말이고 혹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