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실패사연

주식실패사연- 실패담 들어보셨나요?

알고리즘포식자 2022. 10.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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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튜브 주식썰 용의꼬리 올라타다 입니다.

주식실패담을 영상으로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가 있습니다.

실화사연 라디오 형식으로
채널에서 전달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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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오랜 기간 하신 분이라면 이런 경험담을 많이 봐왔으리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처절했던 실패담을 이야기하다가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 나의 투자 경험담 이런 내용들이요.

저도 처음 볼 때는 나도 기필코 성공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곤 했었는데 그런 경험담을 꾸준히 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전 이만 불태운다고 시시각각 피를 흘리는 이 전장에서 내가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재기에 성공하려는 의지는 세워지겠

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지 않은가 난 이런 경험단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고 싶어 절실히 저만 이렇게 생각했던가요.

나름대로 주식의 고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자신의 경험담을 듣고 또 들었습니다.

실제 그 분들이 해왔던 모든 매매를 수십 번도 넘게 실전에 응용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한 느낌 아마 전업으로 주식한 지 1년 이상 지났다면 이런 생각 누구나 한 번쯤은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 분들이 했다는 방법을 실전에서 해보다 보면 많은 의문점이 생깁니다. 

잘 맞지 않을 때가 태반이죠.

그러다 보면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죠. 

저건 특정의 주식 고수들만이 하는 방법일 뿐이야 나하고는 맞지 않아 여기에서 돈을 버는 1%와 돈을 잃는 99%의 차이가 조금씩 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99%는 창의적인 생각을 못하고 늘 이익을 내는 것과 손해를 내는 것을 반반씩 해가며 언젠가는 돈을 벌겠지
자신을 추스리며 매매를 해나갑니다.

어느 정도 주식의 감은 익히겠지만 큰 돈은 벌지 못하게 됩니다. 

그럴 수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남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데 큰 돈을 벌긴 힘들죠 물론 주식 투자를 꼭 큰 돈을 벌려고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1년에 7% 이자가 나오는 세상에서 한 달에 10% 꾸준히 1년 동안 해도 200%가 넘는 큰 돈 아닙니까

복리의 무서움이란 자본금 500만 원을 가지고 꾸준히 한 달에 복리 10%씩만을 벌어들여도 5년만 있으면 15억이라는 돈이 모이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인지한 조금 앞서가는 투자자들이 난 한 달에 10%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겠어 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 

물론 저 또한 그래왔고요 하지만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고 할까요. 

자본금 500만 원을 굴릴 때와 5천만 원을 굴릴 때 또 1억을 굴릴 때는 분명 매매 기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렇게 단순하게 한 달에 10프로만 꾸준한 수익은 말은 쉽지만 그게 잘 안 됩니다. 

주식은 위험자산이지만 어떻게 주식을 오래 하다 보면 안정적인 수익이 나는 종목이 눈에 보이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저 주식 사놓고 한 달만 있으면 몇 프로의 수익은 보장될 거야 특히 요즘 같은 장에서는 더더욱 그런 생각이 머릿속을 뒤덮게 되죠.

하지만 이걸 아셔야 합니다. 주식 조금 했다는 사람 치고 그런 생각 안 하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도 맘처럼 안 되는 게 주식시장이죠. 

게다가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안정적이면서 꾸준한 수익이 최고야라고 생각하는 분들께서 주관이 바뀔 거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타인의 마음을 돌려놓는다는 건 그만큼 어려운 일이니까요. 

아마 주식의 고수라고 하는 분들이 설득을 한다고 해도 그 고집을 꺾진 못하겠죠. 

서론이 너무 길어졌군요. 어차피 제 이야기를 편하게 늘어놓을 생각이었으니까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평범한 하나의 진리가 있는데 남과 같으면 당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잘못 이해하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풀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식을 1년에 한 번만 그것도 장기 투자로만 자신이 아는 회사에만 투자를 한다 이렇게 해서 꾸준히 돈을 버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하는 행동이 현재 한국에서 주식시장에서 대다수가 하는 행동일까요. 

아닐 겁니다.

그 분은 자신만의 투자관을 가지고 소신 있게 다수가 안 하는 소수의 길을 찾은 겁니다. 

제가 말하는 남과 같으면 당한다는 말에서 단타를 치고 상한가를 치는 종목만을 잡는 초보자가 보기에 극도로 어려운 방법의 매매만을 하는 것입니다. 

이 소수가 하는 행동만은 아닐 겁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저 또한 주식을 우연치 않은 기회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이 주식에 손을 댔다가 손해를 본 후 제가 이곳에 발을 들여놓게 된 거죠. 

일반인들이 주식을 접하는 대다수가 그러하듯 저희 아버님 또한 처음에 주식에 손을 댔을 때는 몇 배의 수익을 내었습니다. 

상승장일 때 투자해서 4배의 수익을 거두었으니까요.

처음에 성공을 경계했어야 하는데 어디 그런 게 쉽습니까 일반인들이 수익을 내는 것 같아도 손해를 보는 이유가 이익이 난 자금을 가지고 다시 재투자를 한다는 겁니다. 

신이 아닌 이상 언젠가는 크게 잃겠죠. 

아홉 번을 성공해도 크게 한 번을 잃으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 바닥뿐만 아니라 세상 어느 곳이나 똑같은 진리겠죠.

처음에 대우증권의 사이버 트레이딩 룸에서 100만 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의 데이트레이딩이었죠. 그땐 데이트레이더라는 말이 생소할 때쯤이었고 책을 10권 정도 보고 시작을 했었죠. 

웬만큼 그래프 보는 데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가끔씩 읽기도 하고 따기도 하는 시절이었죠. 

처음엔 팁 차트를 보고서 내 숨에도 타이밍을 잡았습니다.

한 달 이상 지났는데 뚜렷한 성과가 없었습니다. 

자본금도 서서히 줄고 해서 자본금 300을 더 투입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굴릴 돈은 집 안에서 대출 받은 돈 1억이 있어서 초기에 100만 원 300만 원은 의투자금 실전 투자였죠. 

그렇게 자본금 300만 원을 가지고선 상한가 매수를 하곤 했습니다. 

그땐 지금처럼 상한가 따라잡기라는 말은 생소할 때였고 몇 번의 성공 끝에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는데 왜 따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참 겁이 없는 시기였죠. 1억 을 상따 해놓고 그날 하루 종일 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여행을 간 날도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데이트레이딩을 하기가 엄청 힘들어진다고 느껴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의가 보편화되면서 그들을 이기려는 세력과의 승부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장세가 하락장이 되면서 중장기 투자자들도 데이트레이딩으로 선회를 많이 했거든요. 

제가 처음에 했던 말 기억나시나요. 남과 같다면 당한다는 말이요 남들 다 단타를 하는데 저도 그걸 하고 있었던 거죠. 
결과는 무참한 실패였습니다.

크게 손해 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자본금은 속속 곶감 고치에서 곶감 빼먹듯 솔솔 빠져나가는 겁니다. 

그런데도 저는 낙천적인 성격이라 금방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제 자본금은 어느새 1억 가까이 불어나 있었습니다. 

이익을 내서가 아니라 계속 자금을 투입한 결과였죠. 

그냥 그 동안 놀았냐 하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독파를 했고 가끔씩 주식 강연회가 열리는 곳이면 청강을 하러 갔습니다. 
정말 사람들 많이 오더군요. 강사가 하는 말을 그대로 이해하고 옮겨 적었다가 실전 매매에 써보면 잘 안 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명 듣고 했을 땐 승산이 있을 것 같았는데 해보면 실전에서는 잘 안 되는 딜레마였죠.

그동안 본 눈썰미는 있어서 어느 정도 주식을 관찰하다 보면 누군가 관리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종목을 여럿 보았습니다. 

문제는 그런 종목을 사놓고 기다리면 되겠지만 그걸 사 놓고 있으면 죽어도 오르질 않는 겁니다.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들죠 주식 초보인 분들이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선뜻 이해가 안 되실 겁니다.

제 말에 고개를 끄덕일 만한 분들은 주식에 대해서 웬만큼 아는데도 돈이 안 벌리는 분이시겠죠. 

몇 몇 종목을 사서 수익을 내는데도 불구하고 계좌는 그대로인 분 적어도 주식으로 고통 당하신 분들이라면 제 말에 수긍이 가실 겁니다. 

저의 매매 패턴은 언뜻 보기에 위험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겠지만 전 수많은 방법을 다 적용해보고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손해는 적게 나고 수익이 많이 나다 보면 자금은 기하급수로 늘어나게 되거든요. 

단순한 급등주만을 매수한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단타만 하기에 기본적 분석에 충실하지 못하겠지 생각하실 수도 있겠

지만 각 증권사에서 계절별로 봄과 가을에 나오는 거래소와 코스닥의 상장 기업 분석 책자를 외우고 다닐 정도였죠.

무슨 백과사전도 아닌데 페이지는 1천 페이지가 후딱 넘어가는 한때는 누가 짝짓기 매매를 해서 고수익을 올렸다더라라는 말이 돌고 나서는 테마별로 종목군을 외우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만 해서는 남들과 별반 다를 게 없을 것 같아서 남들이 신경 덜 쓰는 특이한 사업을 하는 회사를 외운 적도 있었습니다.

소방기구 업체 가죽 농약기구 업체 등등 하여간에 머리가 터질 지경이었죠. 

그래도 지치질 않고 계속 외우고 있었으니까요. 

새벽부터 배달 오는 신물을 속독하고 대여6개의 경제지와 주간 경제지 월간 경제 잡지

경마를 비롯한 도박 관련 서적까지 스크랩을 해서 노트에 붙이고 다시 한 번 성공담을 읽고 주먹을 불끈 쥐는 그런 시절이었죠. 

주식 서적을 300여 건 읽었는데 사실은 100여 건은 다른 책을 읽었습니다. 

그게 뭐냐고요 포커와 고스톱 서적이죠. 

게다가 국채와 부동산 등 주식과 조금만 연관이라도 있으면 책을 사서 읽었으니까요. 

장미 되어 가면 사택이 간다.

이 말은 무슨 격언처럼 떠돌았죠. 어느 날 장미디어가 상한가 치길래 사택을 고공권에서 매수해 놓고 기다리다가 급락 팔을 한 번 맞고 매매를 반성해 보았답니다. 

결론이 나오더군요. 지금껏 남들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뼈아픈 자기 반성을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건 아직도 짝짓기 매매를 거론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자신만이 아끼는 기법들을 하나 둘씩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시장은 알고 있다는 거죠. 

그것이 소수가 쓰는 방법인지 다수가 쓰는 방법인지를 공시에 위한 투자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남들보다 빠른 곳에 티커 창을 만들어 놓고 공시에 의해서 투자를 해봤는데 몇 번의 수익과 몇 번에 실패했습니다. 
이건 아니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반 뉴스나 시황 속보창보다 빠르게는 5분에서 10분 이상 빠른 정보를 체크 단말기로 확인하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는데 게다가 그들은 오직 공시만을 취급하는 거래자인데 그들을 상대할 수 있을까요. 

주식을 하시면서 아직도 체크 단말기의 존재를 모르는 분도 계시는 걸 보면 정말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평범한 증권사 거래원 창고만 보고서 저놈이 흔드나 보다 팔지 말아야지라는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 급등주를 사 놓고 하락하는데도 자신의 고집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세력들은 엄청난 실탄과 개인보다 우수한 체크 단말기로 확인하면서 개인들 물량이 털리나 안 털리나까지 확인하는 데 배견할 수 없겠죠. 

세력과 맞서지 말자 힘 있는 자의 편에 서야 돈을 벌 수 있다. 

그때 얻은 교훈이었습니다. 계속 손해를 본 건 아니었습니다.

수익도 나고 손해도 보는 그런 나날이 계속이 되었죠. 

뭔가 얻을 것이 없나 해서 국내의 유명 증권 사이트는 다 등록하고서 공부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그때쯤 알게 된 곳 중에 하나가 팍스네시어즈 가끔씩 종목 게시판에 와서 글들을 인물하면 어쩜 그때와 지금이나 똑같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남들이 관심을 안 가지는 스토캐스틱과 영 3선 전환도 일목균형표 볼린저 밴드의 내용에 관한 책을 닥치는 대로 사서 읽고 공부를 했습니다. 

요즘에서야 삼선전환이나 일목균형 같은 게 인기라는 말을 듣고 씁쓸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도 들었죠. 하루에 전 종목 분석을 매일같이 하면 차트 보는 시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에요.

전 그렇게 했습니다. 관리 종목도 투자를 해봤는데 그것도 신통치 못해서 관리 종목을 제외한 상장 기업 전부를 차트 분석을 했습니다. 

말처럼 쉽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주식시장 금요일 날이 끝나고 주말을 다 바쳐서 했는데도 끝나지 않았죠. 

그러다 요령이 생기곤 하니까 3 마이너스 4시간 하면 전 종목 분석을 다 하게 됐습니다. 

신기하게도 맞는 것입니다.

무척 기뻤죠 이젠 하산할 때가 됐구나 생각했습니다. 

기본적 분석에 기술적 분석까지 양면을 갖춘 칼이 있는데 내가 손해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 안 들려야 안 들 수가 없었답니다. 

기본적 분석으로 기업 내용이 건실한 회사를 찾아서 내가 생각한 매수 타이밍을 찾아서 절묘한 시기에 매매 타이밍을 잡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을까요.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기본과 기술 두 가지를 양립하려고 했던 생각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한 번씩 크게 깨지고 손해를 보면 악착같이 다시 벌고 자금을 재투입하면서 다시 도전을 하길 여러 번 했습니다.

깡통 찬 횟수로 치면 10번 정도는 차지 않았나 싶습니다. 

눈물 나는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하 신규 등록주의 테마일 땐 거기에도 한 번 미친 적이 있었죠. 

이틀 상한가로 5천만 원을 벌고 나서는 이렇게 쉽게 벌 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신규 등록주에 투자를 했다가 크게 손해를 본 적도 있었고 공모주 청약해서 몇 달을 해 먹은 일도 있었고 증권사에 매일 같이 출근하듯이 가서 직원들과 이야기하며 뭔가를 배울 게 없나 싶어서 갔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절 증권사 직원으로 착각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완벽 남들이 잘 모르는 절대적인 기술은 없을까 늘 고민을 하고 다녔답니다. 

그때 당시 어느 정도 경지에는 와 있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벽만 넘으면 몇 천 프로의 고수익을 내는 고수의 대열에 들어설 텐데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머리를 맴돌았죠. 
무엇이 문제일까

그걸 고민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차트 분석을 마치고 보조 지표를 활용해서 몇몇 종목을 관심을 두고 보다 보면 10의 67개 종목은 상한가를 치는 걸 확인할 때의 짜릿함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전 매매에 있어서는 뭔가 불확실했습니다. 

이런 제 말이 믿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현재가만을 보고 정확히 매수 타이밍을 잡은 때도 있었답니다.

정말 그게 눈이 보이는데 설명을 하기에는 저의 말발이 부족하네요. 

현재가에서 5% 이상 하루의 급등을 할 것 같은 주식은 현재가 화면에서 여러 가지 징후가 나오게 되는데 그걸 알아차리고 선취매에 들어가서 단기 이익을 보는 기술이었습니다. 

문제는 6% 이상 상승하다가 3일 마이너스 1 이런 식으로 떨어지면 속수무책입니다. 

욕심을 컨트롤 하기가 쉽지 않았죠.

그렇게 유행했던 틱차트는 쏙 들어가고 분 차트의 시대가 열린 것도 그때쯤이라고 생각됩니다. 

전 분 차트를 익히고서 땅을 쳤습니다. 

이젠 현재가만을 바라보며 분 차트만 보며 투자만 해도 수억 벌겠구나 하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그런데 아닌 겁니다. 

또 다시 한 번 처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있는 200여 권의 책을 다시 제독 삼독 그리고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고수들의 실시간 매매와 각종 증권대회 우승자들의 매매 내역을 복사해 와서 일일이 분석하고 혼란스럽더군요. 

뭔가 있다. 이들이 알고 있는데도 핵심은 가르쳐주질 않고 있는 것인지 모르지만 뭔가 불패의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요. 
그 동안의 제 방법은 극초단타 초단타 단타를 거쳐서 중기 투자도 해보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갈 때쯤 2박 3일의 스윙 트레이딩으로 변모해 가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자연스러운 추세 같아요. 
주식시장은 3일 상승 2일 하락 1일 상승 3일 하락 모 이럴리의 시스템에 근접해 있던 터라 점점 안정적인 수익을 찾는 쪽으로 생각이 굳혀지면서 한 달에 20%의 수익은 꾸준히 내게 되었습니다. 

장족의 발전이었죠. 한 달에 20%로 내지는 일주일에 10% 이상 내는 방법은 찾았는데 뭔가 만족이 안 되는 이 느낌이란 1천 개 이상의 종목을 체크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따른다고 해서 하루 거래량 100만 주가 안 되는 종목들은 과감히 제하고 나름대로 각 업종에 대표주들만 모아서 뽑아 놓았더니 그래도 300개 정도 되더군요. 

엄청 큰 자석판에 300개의 코드 번호가 적힌 이 종목을 네모난 자석으로 만들었습니다.

정말 돈 벌려고 별짓을 다한다라는 생각도 있지만 노력을 하는 자에게 돈이 벌린다는 생각으로 꿋꿋이 만들었습니다. 
물론 종목만 만든 게 아니라 색깔을 달리해서 매수는 빨간색으로 매도는 파란색으로 물들인 국내에 70여 개의 증권사 자석도 만들었죠. 

외국계 증권사까지 포함해서 70여 개나 있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게 됐습니다.

나중엔 증권사의 전광판처럼 하드보드지에 전 종목을 적어놓고 외국인들의 연속 매수가 들어오는 종목을 따로 떼서 보기도 하고 옆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공작 숙제를 많이 내주곤 했죠. 

이렇게 만들어도 이번엔 이렇게 저렇게 물론 저 또한 많이 만들었죠. 

남의 돈을 버는 일에 이정도 못할 소냐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어느 종목에는 어느 증권사에서 매수가 들어오고 어느 증권사에는 대량의 매도가 들어왔다 이걸 알려면 필요하겠다 싶어서 만들었고 실제로 계속 해오고 있죠 게다가 방에는 자석 판 회의 스티로폼으로 만든 전 종목 분석판 스티커를 보유 매수 가능 관심 제외의 세력 개입 다섯 가지의 항목으로 나눠서 붙여놓고 종목들을 관심을 두고 지켜보게 됐습니다. 

1천 개가 아닌 300개로 주인이 한결 관리하기가 편해지더군요. 

이 종목판과 병행해서 예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선물과 옵션 부문에서도 더욱 심화해서 파고들었습니다.

선물은 뱀의 머리와 같아서 선물이 플러스로 방향을 틀면 현물도 방향을 틀게 되니까요. 

장세 분석도 매일같이 하고 예측도 하면서 나스닥을 차트로 보여주는 곳에 가서 확인도 하고 가장 빨리 나스닥 정보를 알 수 있는 블룸버그에 가서 원어를 해석하고 당연히 시력은 떨어졌고 이런 정도는 대부분의 투자들이 다 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듯 나스닥 차트를 확인하고서 하는 투자는 대다수가 하는 겁니다. 

남과 같아서는 당한다는 말이 여기에 속할까요. 

음 나스닥이 갭 상승을 했을 때 선물 시장에서 시초가에 매도 포지션을 잡고 그날 종가에 팔고 나스닥이 갭 하락을 했을 때 선물 시장에서 시초가의 매수 포지션을 잡고 그날 종가에 팔고 뭔가가 궁금한데 그걸 알아보려면 당연 발로 뛰어야겠죠.

이 자료 1년치를 증권사 지점장을 통해서 자료를 구해와 비교 분석해 봤더니 이것도 꽤 수익이 나더군요. 

그러나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 겁니다. 

나름대로 주식의 고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장세를 판단하고 나스닥을 염려하며 외국의 각종 시세를 확인하고 세계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분석 판단하곤 하면서 매매의 결정을 내리는데 이런 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기 시작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들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해도 안 하는 사람은 주식하지 말아야죠 자금의 흐름이 몸으로 느껴지고 주가란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생각이 여러 번 들고 선물의 흐름을 따라서 업종 대표주를 매수해서 꾸준한 수익을 올리기도 하고 유연한 파도타기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수익을 내곤 했지만 안 맞을 때가 있습니다. 

그나마 안 맞으면 경험으로 쌓인 손절매 감각으로 매도 버튼을 클릭하곤 했지만 좀처럼 수익은 안 쌓이더군요. 

이러다 잘못하면 크게 당한다는 위기의식도 한몫을 했죠. 

그동안 깡통은 수차례 조금만 더 차면 10번을 채우게 되겠더라고요

사실 웃으면서 말하니 쉽게 들리지 깡통이란 말 그대로 자신의 자본금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투자할 돈이 없다는 거예요. 어디 직장에 매여 있는 놈이 아닌 저 같은 전업 투자자가 깡통이 된다는 건 숨이 먹기 바로 전 그 상태 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그 위기를 넘겼는지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죠.

때마침 어머님이 부은 곗돈으로 그 순간을 넘긴 적도 있고 비상시라고 생각해서 동생이 회사 다니면서 모은 돈으로 살아난 적도 있었죠. 

아주 재밌는 건 집을 담보로 한 대출로 집 한 채를 날리고서도 나는 성공한다는 생각만큼은 잊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밖에 없었어요. 아직까지도 전 현금 카드가 한 장 없어요. 

동생 것까지 다 잘라버렸죠. 저 독한 놈이에요.

그리고 우리 집에 그 많던 보험들 싹 해지해버렸어요. 

깡통을 차서 죽게 된 마당에 길 바닥에 나 안 때 생겼는데 보험들 여유 없거든요. 

어디 아파서도 안 돼요 차 사고 나도 안 돼요 집에 있는 차도 팔아버리고 혹시나 싶어서 거져줘도 안 가지는 차 한 대 남겨놓고 보험 중도에 해지했더니 원금만 간신히 받을 정도더군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그게 세상에 무서움인 것을 초창기에는 그나마 숨이라도 쉴 수 있었는데 점점 힘들어졌던 건 탄탄

한 직장을 다니셨던 아버지께서 정년 퇴직을 하시고 선물을 하시겠다고 뛰어든 순간이 악몽 같은 순간이 아니었나라고 생각되네요. 

어디에서든 집구석에서 돈 나올 데가 없었어요.

대출 이자만 한 달에 250이 나가는 상황이었으니 그나마 가족 중에서 현실감이 강한 건 어머니와 저였습니다. 

아버지는 의욕만 앞섰을 뿐 주식으로는 수익을 못 내고 까먹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겁니다. 

손해 보지 않고 적어도 한 달에 2030%는 꾸준하게 벌 정도의 실력이 되었는데 그동안 아버지는 몇 억이 넘는 빚을 지고 있었던 겁니다.

이것도 나중에서야 아버지의 분위기가 이상해서 캐물었더니 알게 된 사실이었죠.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마음의 평정을 찾아서 주식에 몰두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원망스러웠지만 팔자려니 생각했습니다. 

역경의 상황을 담담히 이겨내는 사람이 인류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아는 사람도 그리 많으신지 많게는 수천만 원에서부터 수백만 원까지 엄청나게 빚이 있더군요. 

퇴직금까지 정산해서 미리 당겨 쓰시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그동안 벌어놓았던 돈으로 급한 불을 끄고 집도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불화가 결국엔 부모님의 이혼으로까지 번졌지만 역시 그 불씨가 된 건 망할 놈의 주식이었죠.

그러면서 아버지는 분가를 해서 나가시게 되었고 아버지도 집을 따로 얻어 나가서 다시 성공해서 돌아오시겠다는 굳은 의

지를 보이셨지만 시간이 지나는 동안 뻔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나이 예순을 넘겨서 혼자서 쓸쓸하게 주식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버지를 둔 저 아무리 강철 심장이라고 해도 가슴은 늘 찢어졌습니다. 

가끔 어머니 몰래 1식 200씩 통장에 넣어드려도 이건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습니다.

결국엔 1년 정도 돼서 아버진 신용불량자가 됐고 개인 사채까지 쓰게 되는 상황으로 몰렸습니다. 

이때쯤 돼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제가 매수를 하거나 관심을 두는 종목은 정확히 이 마이너스 30% 이상 상승을 하면 한경하오나 mbn 같은 증권 채널에서 종목이 거론된다는 겁니다.

이건 확실히 있다고 생각돼서 사면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정말 무슨 쪽 집 게 아닐까 하는 마음도 든 적도 있었죠. 

내가 매수하는 종목들이 자다가 공인하는 고수들도 저와 같은 종목을 매매를 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고요 나름

대로 실력이 쌓이며 유명한 투자 고수들과도 친분을 이어갔습니다. 

그냥 신기하다고만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안정적인 수익은 나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생각을 해봤어요. 

뭔가 연관성이 없나 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답니다. 

선물 옵션을 만만히 봤다가 손해를 크게 본 것도 이런 생각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죠. 

안정적인 수익을 박차고 나와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의 말도 믿지 않고 오로지 주식만을 보게 됩니다.

지금 쓴 이 글 저의 의지가 담겨 있는 글을 보지만 이렇게까지 하면서 주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고수들이 말하지 않는 노하우를 올렸지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까지는 분명 진통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이 순간에도 제가 생각하는 이 방법으로 누군가는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찌 됐건 그 후부터는 주식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고나 할까요. 

관조 이 표현이 적당할 것 같군요. 주식은 오래 하면 몸이 병난다는 것을 몸소 느낍니다. 

춤이 다양하고 놀기 좋아하는 제가 몇 년간을 방 안에 처박혀서 주식이라는 놈과 겨뤘다니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군대를 몇 번 다녀올 것을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나름대로 강건 체질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쓰러져서 몇 달간을 기어 다녀야 했던 일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재활 치료를 하고 원인 모를 병에 걸려 끊임없이 기침을 해댄 일 지금도 한기가 몰려오거나 전자파를 가까이 하면 헛구역질이 나온답니다. 

다 큰 녀석의 기침 해됨에 눈물 줄줄 흘리는 모습이라니 폐병 환자가 따로 없었어요.

핸드폰 붙들고 통화 조금만 하면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느낌 느껴본 분들은 그게 얼마나 무서운지 아실 겁니다. 

그렇게 몸이 안 좋은 상황이고 몰골도 아니어서 밖에 출입을 삼가게 됐습니다. 

주말에 애인이 잠깐 집 근처에 와서 식사를 하고 가는 것을 제외하곤 매일매일이 똑같은 날이었죠.

반년간은 운동까지 접고 안 했더니 정말 죽는 듯 싶어서 운동은 다시 재개했고요 밖에 출입은 안 하게 되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그 놈의 손절매나 자기 원칙에 어긋나는 매매를 하는 자신을 바라보곤 참을 수 없는 자기 분노의 칼을 모니터에 올려놓고 매매를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변 지인들은 대부분 연락이 끊겼습니다 가끔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체 성공이 뭐라고 주식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매달려야 하나 먼저 말했듯 시간만이 내 판단에 대해서 답을 해주리라 믿습니다. 

한 10년만 더 하고 다른 일을 해야겠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본전만 벌면 이 지긋지긋한 곳을 빠져나가리라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제 삶에서는 값진 경험이 되었고요 지금은 시가 10억이 넘는 집을 되찾는 게 저의 삶의 동기예요. 

그 조그마한 동기를 이루기 전까지는 지금 돈 좀 벌린다고 풀어주고 싶지 않아요. 

부자일수록 더 독하다는 것 어린 나이에 빨리 알아버렸어요. 

한때 최강의 고수라고 일컬어지던 고수들의 매매 패턴을 보면 여전히 아집의 사로잡힌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매매를 보여주는 것을 보고 역시 주식은 유연한 사고 방식을 가져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언제까지나 예전에 통했던 방법만을 가지고 새로운 적들과 싸울 순 없겠죠. 

누구나 다 아는 장세의 칩보다는 나만의 필살기 하나를 연마하시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단언합니다. 

정말 중요한 건 말을 물가에 데리고 올 순 있어도 물을 억지로 먹이게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험들이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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