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실패사연

주식실패사연- 벌써 10년이나 되었군요

알고리즘포식자 2022. 10. 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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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튜브 주식썰 용의꼬리 올라타다 입니다.

주식실패담을 영상으로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가 있습니다.

실화사연 라디오 형식으로
채널에서 전달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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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연 안녕하세요. 주식을 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투자도 아닌 주식을 하는 거죠. 

2억을 손실을 본 것 같습니다. 즉 월급을 다 털어놓은 거죠. 

차도 팔았습니다. 그런데 주식은 마약과 같아서 끊지를 못합니다.

모든 종교에 있어서 돈을 사랑하는 것은 깊은 늪으로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왜 주식을 하는지 아니 무엇을 사고 싶어서 돈을 벌고 있는지 그것이 얼마면 살 수 있는지 이렇게 좀 더 구체적인 목표로 주식을 해야 하나 막연히 주식을 하고 있는 것이 저의 모습입니다.

심리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욕심이죠. 법정 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 좋아합니다. 

제목만 좋아합니다. 사람이 살다 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오늘 저녁은 무척이나 가슴이 찹찹한 날입니다. 

죽기는 무섭고 떠나기는 더욱더 무서운 저 자신을 바라보며 정말 누구 말대로 주식시장을 떠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20대 초 젊은 나이의 주식을 알게 되면서부터 저의 인생은 1번부터 100번까지 다 꼬이는 듯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똑똑하고 착실하고 착하고 잘생긴 잘나가는 직장인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정작 주식으로 인한 패배감은 자신을 깊은 늪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습니다. 

중이 자기 머리를 못 깎는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딱 그런 상황인데요. 주식에 투자한 지 수년의 세월이 지나서

대략적으로도 주가 상승을 예측하기도 하여서 주의의 주식에 관심 있어 하는 사람에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친하고 오래 갈 사람에게는 주식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주식을 하면 확률상 패가망신할 확률이 높기 대문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하고 싶으면 펀드를 들어라 채권을 사라 적금이나 들으라고 이야기를 해주곤 합니다. 

다들 기본적인 투자를 통해서 최소한의 원금은 지키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식쟁이들은 적금을 싫어합니다. 논리는 단순합니다. 

적금하면 물가 상승률을 이기지 못한다고 이야기들 합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문제가 아니라 집을 말아먹을 수 있고 인생을 말아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분야건 하수나 고수는 있기 마련입니다. 

수백에서 수십억을 벌고 계신 분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주식 매매로 2억의 손실을 보고 온몸으로 느낀 욕심이라는 더러운 마음에 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욕심에 만든 말은 무엇인지 아시나요. 

욕심에 만든 말은 만족이라는 흔한 단어입니다. 

아버지가 항상 이야기하신 말이 떠오릅니다. 

사람이 욕심부리지 말아야 할 3대 악인 권력 돈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하셨는데 저는 이 세 가지를 다 가지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사람으로 아버지가 이야기하신 교육을 무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세월이 변하면 그에 맞춰서 살아야 하지만 어릴 적 배운 교육을 무시하며 나만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회사에는 젊은 나이에 미친 듯이 일하고 그 결과 돈도 직장인 평균 월급 이상을 받고 있고 여자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위

치에 있지만 결국 욕심이 지나쳐서 주식으로 누적 2억이라는 돈을 젊은 나이에 상상할 수 없는 돈을 주식 도박장에서 숫자놀음으로 끝내 날려 먹었습니다. 

1억을 날려 먹으려면 계속 손해를 보고 매도를 하는 것 같지만 하루에도 수백만 원씩 이익이 나고 심지어 일주일 사이에 3 원으로 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몰빵 투자 및 테마주 위주의 매매 패턴으로 인해서 끝내 손해를 보고 팔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주식 매매하고 계시는 분들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끊을 수 없는 욕심에 대해서 그래서 손절매를 정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을 말이죠.

저 또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만 악마와 같이 타오르는 욕심으로 끝내 몰방과 실망감으로 손절매하고 맙니다.  그 세월이 어느덧 대선 테마를 두 번씩이나 맞이하는 해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매수해둔 종목이 연초부터 얼마나 깨지던지 테마의 바람을 맛보지 말아야 했다는 생각에 귀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도박의 끝은 깡통이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어떤 분이 깡통 다섯 번은 차 정신 차린다고 하시던데 독설이 아닌 얼마나 가슴에 와닿던지 무섭기도 했습니다. 

결국 중형 승용차가 날리고 나오게 되었습니다만 그 뒤 친구가 물려 있는 종목에 느낌이 와서 매수를 했는데 적은 금액이라 신경을 쓰지도 않고 있는 사이 어느덧 수익은 20% 넘어가더라고요 그 순간 과거에 더러운 습성이 나타나 내가 저 종목에 몰방을 했더라면 잃어버린 차 한 대 값을 다시 찾았을 건데 더럽고도 추접한 생각이 나더라고요.

사람은 누구나 그렇다고 주위에서 말하지만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스스로 마음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상실감이 크게 밀려왔습니다. 

이런 기분 드시는 분들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땐 손해를 본 것보다도 더 큰 충격과 손목 하나 자를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내 입으로 한 말에 대해서 나 자신이 지키지 못하고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 어이 상실된 며칠을 가졌습니다. 

누군가가 마음이 편안한 투자를 하라는 충고했는데 정말 그만한 기술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장 큰 손실로 인해서 지쳐있는 상태라 이 모든 충고가 쉽게 가슴에 와닿지 않는 상태입니다. 

욕심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은 병입이다.

법적으로 한정치산자 선고를 받아 금융 거래를 정지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얼마 후에 돈이 몇천만 원 생기는 날이라 이마저도 영혼으로 만들까 봐서 겁이 살짝 납니다. 

이미 주식에 빠져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만

앞으로는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 내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단 1%의 만족감이 내 가슴에 큰 기쁨이 되는 악마의 본성을 드러내는 욕심이 아니라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날들이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모두 실패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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