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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폐 경험도 없고 깡통 경험도 없습니다.
실패담에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을 느끼는 분들에 비하면 제가 날린 기회비용은 정말 새 발의 피겠죠.
그런데요. 저도 생활비가 쪼들려 보고 이번 전업은 자신 있다 싶어 뛰어들었다가 반토막이 나서 희망이 저절로 변했던 경험을 해봐서 그런지 직장 그만두고 현물 파산을 하면서 이제 생활비까지 위태로워진 분들의 심정이나 희망을 가지고 주식 널빤지에 뛰어들었다가 자괴감과 저절로 똘똘 뭉쳐 자살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아요.
돈을 잃은 것보다 더 큰 괴로움은 희망을 잃은 것일 테니까요.
전업 석 달이 지났는데 계좌가 반토막이 났고 당장 이번 달 생활비가 없는 거예요.
남은 돈까지 계좌에 다 털어놓고 물타기 하고 물려서 빼지도 못하고 쓸쓸함을 넘어 밑바닥에 와 있더라는 기분 혼자 자취를 하는데 한 달 동안 집 밖에도 안 나가고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가기 싫고 핸드폰도 꺼놓고 있으니 집 식구들이 제 자취방으로 어느 날 다 찾아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자살하였는지 알았대요 그렇게 며칠 뒤 엄마가 집에 왔죠.
가라고 전화가 왔고 밥은 먹고 사냐고 보쌈의 홍어에 바비큐 치킨을 시켜 놓고 가져가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전업을 때려치우고 취업을 한 게 그날 이후입니다. 30대 중반에 주식에 투자한다고 두 번이나 공백이 있는 사람을 연속성 있는 연합 스킬이 중요한 it 쪽에서 계장 과장으로 받아줄 리 있겠나요.
장 해철이 모니터링 요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아이티 쪽에서 가상 직책이 낫습니다.
내가 결제 맞고 교육받고 지적받아야 하는 사람이 저보다 세 살 어리고 상사입니다.
취식하고 졸업을 한 건 후회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만큼의 기회비용의 손실은 반드시 찾아오더라고요 한 달 한 달 월급 받은 돈으로 연필은 카드값 생활비 갚고 카드를 다 없애버렸습니다.
근데 어느 날 주말 집에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음악 한 곡을 듣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펑펑 눈물이 나대요
고우의 꿈 아시나요. 마치 속에서 오는 여야라고 잡아둔 것도 아니고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저번 달부터 130만 원 남겨놓고 계좌에 있는 돈 다 뺐습니다.
겸업을 짧게나마 두 차례 해봐서 그런지 졸업했을 때의 그 자괴감 좌절감이 아직도 제 피부 속에 간직해 있는 거예요.
130만 원 남겨놓고 저 스스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걸로 될 때까지 실전 매매하라고 이걸로 눈에 확 들어오기 전까지 검증을 해내라고 그러고 나서 비용을 들여도 늦지 않고 결여를 해도 늦지 않다고 확실히 전 없이 패가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주식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져요. 주식이 무서운 것도 알게 되고요
지금 돌리는 돈이 적은 금액이 아니란 걸 알게 되어 수익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것 이런 고민 안 해본 분 없을 테죠 나이 50살 60살 먹고 그때 가면 뭐 먹고 사나 장사라도 하려면 잘 할 수 있을까 나 그리고 이런 생각해 보신 분들 많을 거요.
그래 나중에 노후에 밥벌이할 정도만이라도 주식 스킬 쌓아놓자 제가 요즘에 딱 이런 심정입니다.
실패담에서 주식 떠난다는 분 전 솔직히 그분들 다시 주식 판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주식은 접하는 순간 언젠간 돌아온다고 중요한 건 이 주식을 미래 지향적으로 자꾸 날 채찍질하고 실패하고 좌절했을 때 그때를 잊지 말아야 하는 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 주식 실패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단지 희망을 끈을 놓는 게 더 무서운 거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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